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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템 리뷰

와이즐리 리브인 트리트먼트, 노워시 트리트먼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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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요즘 자주 들락거리는 앱이 ‘와이즐리’ 앱이다.
처음에는 화장품을 저렴하게 판다길래 한번 사봤는데 음.. 화장품은 별로였다.
그런데 여기 영양제가 성분함량도 높고 가격이 정말 매우 매우 저렴해 자꾸 사다 보니까 개발자들이 계속 신제품을 출시하더라고. 유명하다고 하는 제품들을 비슷하게 따라 하면서도 가격은 정말 저렴하게 출시하는데 쓸만한 제품이 정말 많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노워시 트리트먼트인 ‘리브인 트리트먼트‘이다.
아직 주변을 봐도 노워시 트리트먼트를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이 있어서 소개해보려고 한다.

노워시 타입의 트리트먼트는 말 그대로 씻어내지 않는 트리트먼트로 샴푸 후 타월드라이를 살짝 하고 머리 말리기 전에 모발에 발라주면 된다. 다른 헤어 에센스 같은 거랑 좀 다른 게 이 제품이 모발에 영양을 충분히 주기 때문에 머릿결이 살아나는 게 느껴진다. 그리고 이런 제품은 다음날 머리 감을 때 깜짝 놀랄 감동을 준다. 린스가 없으면 머리를 감을 수 없을 정도로 모발이 상해서 샴푸만 하면 빗질이 아니 손가락도 안 들어가는 여성분들이 많이 있을 건데 이건 샴푸하고 린스 한 것처럼 손가락이 들어가고 머릿결이 부드러워진 걸 느낄 수 있다.
머리 말리기 전에 발라두었던 트리트먼트가 모발에 계속 영양분을 준건지 어쩐 건지는 모르겠지만 한두 번의 사용으로 모발 개선이 되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면 머리 감을 때 샴푸만 하면 된다. 린스랑 트리트먼트 안 사도 된다. (그렇게 7년을 샴푸하나로만 머리 감고 있습니다.) 보통 트리트먼트는 발라두고 10분 정도 방치하고 씻어내는데 10분 방치하는 동안 영양분이 머리카락에 스며들도록 하는 게 아닐까? 그런데 노워시 타입은 샴푸 후 드라이하기 전에 발라서 하루종일 머릿결이 좋아지도록 시간을 충분히 주니까 이런 제품이 효과가 더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

내가 처음 알게 된 노워시 제품은 닥터탑이었는데 (여긴 샴푸랑 트리트먼트만 전문으로 팜) 7년 정도 사용하고 있고, 3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왔는데 요즘엔 거의 종전 버전들만 판매해서 곧 문을 닫으려나? 싶은 마음이 드는 곳이었다. 내가 문 닫지 말라고 얼마나 기도했는지.. (아직 문안 닫고 판매하고 있음) 한 제품을 이렇게 오래 사용한 것도 처음이지만 그만큼 머리 감을 때 샴푸만 하고 끝내는 게 습관이 돼서 그런 거 같음.

그런데 와이즐리에서 이런 제품을 개발해 줘서 참 고맙다. ㅎㅎ



와이즐리 리브인 트리트먼트




이 제품이다. 가격을 보시라…. 와 이건 정말 착하다. 가격이 두 가지로 나와있는데 일반회원은 5,600원 이 가격도 저렴하지만 월 제로마진 회원 가입을 하면 (월 2,990원) 파란색 제로마진가 2,4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일단 어떤 트리트먼트도 3,000원에는 구매하기 힘들기 때문에 정말 저렴하다고 생각이 든다. 이 정도 가격이면 그냥 돈 버린다고 생각하고 하나 사서 써볼까? 할 수 있는 가격이니 부담도 없다.








케라스타즈 레지스턴스 트리트먼트를 참고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난 이 제품은 뭐 써보지도 않아서 모르겠다. 하지만 노워시 트리트먼트가 비슷할 것이기 때문에 뭘로 든 싸게만 준다면 너무 좋은 게 아닐까?



와이즐리의 리브인 트리트먼트는 150ml의 넉넉한 용량으로 한통으로 2달은 거뜬히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튜브형으로 거꾸로 세워두고 짜서 쓸 수 있는 용기가 끝까지 사용할 수 있어서 아주 좋다. 이런 부분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제품마다 어울리는 용기가 있고 그로 인한 불편함 때문에 제품이 좋아도 재구매를 안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개발자들은 용기가 예쁘다고 다가 아니라 해당제품의 사용방법에 따라 어울리는 용기를 선택해야 한다. (가장 불편한 제품이 핸드크림으로 유명한 록시* 제품  뚜껑 ;;;; 너무 작아서 열고 닫고 매우 불편함)






이렇게 꾸덕한 트리트먼트가 나오고 젖은 상태에서 머리끝 손상된 곳 위주로 골고루 발라준다. 시간이 넉넉할 땐 팩 하듯이 모발 끝을 여러 번 쓰담쓰담하는 느낌으로 손의 온기도 넣어주면서 마사지해 주면 확실히 머릿결이 살아난다. 시간 없을 땐 그냥 쓱쓱 바르고 드라이해도 효과는 좋음.

약간의 단점은 아무리 머리에 다 발랐다고 해도 젖은 머리의 물기랑 같이 손에 남아 미끄럽다. 하지만 머리 말렸던 수건에 손을 닦아내고 드라이하면 된다.
이렇게 바르고 머리를 말리면 컬도 살아나고 꾸준히 사용하면 머릿결이 좋아지는 걸 느끼고, 이제 샴푸만 해도 뻣뻣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게 머릿결을 완전히 복구해 주는 건 아니고, 상한 머리카락이 끊어지거나 바싹 마르는 걸 방지해 주는 정도 (모든 트리트먼트가 그렇겠지만)이다. 한번 상한 머리카락은 거의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들었다. 잘라내는 게 답이다. 나도 상한 머리다 잘라내고 이제는 염색 파마를 안 하다 보니 엄청 건강한 머릿결이 되었다.  (그래도 파마하고 싶은 마음의 유혹을 참아내는 건 정말 어려움 ㅠㅠ) 지금 머릿결이 좋아졌어도 꾸준히 사용하면서 모발 관리는 해주고 있고, 이 제품 없으면 곱슬기가 마구마구 올라와서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와이즐리 제품 새로 나오면 거의 사서 써보는데 저렴한 가격에 그 정도 퀄리티라면 앞으로도 계속 여기에서만 제품을 구매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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