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부추씨앗 파종, 부추 키우기

안녕하세요.
다 있는 그곳엔 씨앗도 정말 많은데요.
재작년에 구매했던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재작년에도 파종해서 잘 자랐는데
가을에 심어서 뜯어먹지도 못하고
겨울이 돼버렸고,
부추가 월동이 되는 줄도 모르고
흙을 다 갈아엎어서
망했던 작물입니다.

부추 씨앗 뒷면에보면
3월에 파종해서 8,9월부터 수확..
오래걸리는 작물이네요.

한번 심으면 몇 년 동안 월동이 된다니
저처럼 흙 뒤집지 말고 잘 키워보세요.

그때 파종하고 남았는데
유효기간이 올해 3월이라고 해서
묵은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24년 4월 10일

화분에 다시 심어줬습니다.
부추도 싹이 나는데 정말 오래 걸리네요.

24년 4월 21일

파종 후 10일 지나고
드디어 싹이 올라왔습니다.

부추를 봄파종을 하면
아주 얇은 부추가 올라와서
올해는 거의 못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이 자라면 한번 가위로 싹 잘라주고
다시 키워야 굵은 부추가 올라온데요.

그렇게 여러 번 잘라먹을수록 굵어진다니
아마 내년 봄부터는 잘 뜯어먹지 않을까..

여기에 앞으로 성장 기록을 계속 남겨 둘게요.

24년 5월 3일 (23일차)

파종후 23일차 입니다.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씨앗을 너무 적게 뿌린것 같아서
걱정을 했는데요.
얇은 잎이 한줄기 뿅 올라오고
그옆으로 새순이 또 올라오고 하네요.

이렇게 새순이 옆에서 올라오면서
풍성해 지고 있습니다.
한달정도 더 크면
1차 수확 할 수 있을 것 같아요.